조원희 그림책 미움, 목 가시처럼 불쾌한 감정
하루 종일 혼자서 숨을 헐떡이며 미워했어요. 바로.. 나의 아이를;; 사랑하고 소중한데 미운 이 마음… 오늘은 말을 잘 안 들었어요.미운 감정은 정말 신기해요. 걷잡을 수 없이 몸을 키워도 어느 순간 미워하고 뭐할지.. 바람 빠진 풍선처럼 쪼그라들기도 합니다. 아이의 행동에 상처를 받아 외로우면서도 곤히 잠든 아이의 얼굴을 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할 것입니다. 내가 오늘 왜 그렇게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