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걸이 원목시계의 고장으로 부품을 구입한 후 다시 태어났습니다.

며칠전 시계가 조금 휘어져 조금 돌렸다가 낙하해서 시계부품이 여기저기 파손되어 재생불가능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다행히 케이스와 유리는 보통이라 다시 재생하기로 결심하고 부품만 주문했습니다 매장에서 시간이 중요한게 아니면 불편하기도 하고 며칠이 안되서 안걸린 시계쪽만 몇번 봤는지 그날 바로 시계부품을 주문하고 배송이 너무 늦게걸려서 오늘에서야 마무리 되었습니다

혹시 모르니 시계부품과 바늘이 타사와 호환이 안될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 바늘도 같이 주문했습니다 놓고 고장나면 다시 바꿀 계획으로 2세트 주문

이런 모양의 시계는 사이즈만 맞으면 교환이 가능하고 소리에 민감하신 분들은 초침 움직이는 소리가 나지 않는 타입으로 교환해서 사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계 몸체를 끼워 넣고 적당한 힘으로 나사를 고정하면 끝납니다.

왼쪽 바늘은 원래 있던 바늘인데 그대로 맞아버리네요 새로 주문한 바늘은 보관하는 것이고 바늘을 끼우는 방법은 시간침, 작은 사이즈를 먼저 주의 깊게 끼우고 분침, 큰 바늘 차이에 초침 순으로 끼우세요바늘을 모두 끼우면 간섭이 없는지 옆에서 확인 필수배터리를 넣기만 해도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는 시계로 변신오랜만에 안쪽 바깥쪽 유리도 닦고 나사 조여주면 끝세번째로 다시 태어난 벽시계의 작동이 잘됩니다벽시계가 고장나면 다시 구입하면 되는데 나무로 만든 모양에 나름 만족해서 같은 디자인을 구하기도 어렵고 고장날 때마다 부품만 교체하게 되면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서 너무 만족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