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공인중개사 시험에 도전하는 사람이 많다.
최근 부동산 경기가 불황인데 상황이 바뀌면 상승 곡선을 그릴 수 있고 부동산 전문가 타이틀을 얻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제35회 2024년 공인중개사 시험 일정, 과목 및 합격 평균 및 궁금한 공부 방법까지 적어본다.
⩗. 접수 및 시험 일정. 시험일: 10월 26일(토). 접수일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2023년(34회 시험)의 경우 8.7~8.11까지이며, 공석접수(환불취소로 인한 추가접수)가 진행되었으나 10.12~13까지 진행되었다.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기간에 치러질 것이다.
이의신청: 시험일 후 7일간.시험 30일 후 합격자 발표 및 합격증 수령 전체 공인중개사 시험 일정은 위와 같이 진행되며, 시험일을 D-day로 두고 이날에 맞춰 공부하면 된다.
현재 3월이니 7개월 정도가 남은 셈이다.
합격하기에 충분한 기간이지만 개인의 지적 능력, 학습 상황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 공인중개사 시험과목 및 특성.1일 시험을 치르고 오전에 1차, 오후에 2차를 본다.
1차에 합격하면 2차에서 떨어져도 다음 해에 한해 1차 면제가 된다.
당연히 1차 시험과목에 집중해야 하고 학습시간이 부족하면 2차 시험은 아예 무시하고 공부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 1차 과목 : 부동산학개론, 민법 및 민사특별법.* 부동산학개론 : 부동산 관련 전반적인 내용이다.
경제, 금융, 투자, 마케팅 및 감정평가론까지 있어 평소 부동산 상황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비교적 접근이 쉽다.
익숙한 용어가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 민법: 공인중개사 합격을 가르는 과목이라고 불릴 정도다.
난해하고, 공부의 분량을 많이 필요로 한다.
합격 평균인 60점을 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복해야 한다.
법조문 외에 대법원 판례가 지문으로 그대로 출제되는 특징이 있어 용어부터 혼란스럽다.
강의(학원, 인터넷 강의)를 통해 충실히 공부해야 하고, 탄탄한 기초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한다.
필자도 민법 공부에 많은 시간을 쏟았음은 물론이다.
-2차 과목:중개사 법, 공법, 공개 시험 법+세 법.*중개사 법:공인 중개사의 실무이다.
원래 2차 시험에서 점수 밭으로 불렸지만 2023년 시험에 난이도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2차 시험 탈락자를 양산한 원인으로 꼽힌다.
보통 80점을 목표로 공부하는데 이제 70점을 넘는 것을 목표로 다른 과목에서 점수를 높여야 할 것이다.
*공법:부동산 정책, 건축, 주택, 국토 개발 등 현재 진행 중인 시행 법이다.
어렵다는보다는 범위가 너무 넓고 기본서가 1,000p에 이를 정도다.
중요한 것을 잘 요약하는 공부법이 필요하다.
고득점은 어렵고 60점만 들면 2차 합격이라는 표현이 있다.
*공시 법+세 법:실무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누구나 권리 관계, 등기부 건축물 현황 및 세금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등기 파트가 난해한 편이다.
용어도 헷갈리기만 아니라 권리 관계의 복잡성 때문이지만 열심히 공부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 중개사 시험의 평균 합격선은 얼마? 시험을 주관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는 매년 합격률을 공개하고 있다.
수험생들이 매우 궁금해하는 최근 5년간 합격률은 다음과 같다.
1차 평균 합격률은 20% 초반으로 일정하지만 2차의 경우 평균치보다 크게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한때 2차 36.6%까지 합격률이 나왔지만 2023년에는 23%에 머물렀기 때문에 2차 시험이 매우 어려웠음을 입증하는 증거다.
⩗. 공인중개사 시험의 핵심, 절대평가 60점 합격!
최근까지 합격인원 과다 배출로 인해 상대평가(합격인원을 미리 정해놓는 것) 전환 얘기가 있었지만 무산된 분위기다.
즉 앞으로도 1차, 2차 각 60점씩 받으면 자격증을 취득한다는 것이다.
필자가 공부할 때 지킨 적이 있다.
어려운 일부 파트는 무조건 통과한다!
직장인 수험생이라 공부 분량에 한계가 있었다.
평일은 하루 3시간, 토·일요일 휴일은 6시간 정도가 고작인데 A~Z까지 어떻게 공부할까? 강의를 들어도 암기가 어렵거나 출제 포인트가 아닌 부분은 끝까지 손대지 않았다.
과감히 버린 것이다.
필자를 가르친 강사들도 모르는 내용을 가르치지 않는다.
최대 80점 정도를 목표로 공부하라고 하는데 다 알려주면 수험생들은 큰 고생을 한다.
어느 정도 학습이 되면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출제 포인트가 눈에 띈다.
요약을 하게 되는데 수준을 뛰어넘는 문제(필자는 투자론, 감정평가론 계산 문제 포기)는 미리 정리하는 것이 좋다.
60점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 1차 중요성, 온라인 강의(학원) 고르는 법. 직장인처럼 절대학습량이 부족하면 올해는 1차 합격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
2과목이면 호락호락하지 않으니까, 굳게 결심해 주었으면 한다.
아직 시험 일정이 충분하면 2차까지 손을 대는 순간 페이스를 놓칠 가능성이 높다.
필자도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있고 학원에서 근무도 하고 있으며 10년째 지켜보고 있다.
인터넷 강의를 선택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거리, 시간, 자금(?) 등 조건이 맞으면 학원에 가는 게 좋고, 그렇지 않으면 영상으로 공부하는 게 일반적이다.
뛰어난 스승을 만나면 수업이 재미있고 보람을 느낄 것이다.
혼자 공부하는 독학이라는 것은 처음에는 막연하지만 막상 모니터 화면(모바일)으로 공부하다 보면 은근히 적응할 수 있다.
6개월은 기본, 2년 ↑ 공부하는 사람이 있지만 엄청난 투지와 열정으로 하는 게 아니었다.
배움의 즐거움과 유익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강사에 잘 만나야 한다는 것이지만, 직접 마술을 팔고 검색을 하고 보는 게 좋다.
대략 인터넷 강의 3곳 정도의 검토를 한 후 내가 보기에 좋은 강사가 있는 곳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남의 조언을 받는 것도 좋지만 최종 결정은 자기가 해야 한다.
몇가지 요령을 적어 보니.말투:사투리에 민감한 사람인상:얼굴을 보고선택한 사람도 있다.
유머:공부도 즐겁게 된다.
논리: 쉽게 이해시키는 강사가 있다.
강의의 품질:영상, 자막 등 최근 발전하고 있다.
2024년 공인 중개사 시험 일정과 과목 합격을 위한 인터넷 강의의 선택 방법까지 쓰게 된다.
큰 기대와 의지를 갖고 시작하는데 도중에 여러가지 변수로 어려움도 있을 것이다.
이런 때 목표로 한 것을 다시 한번 재확인하고 달라고, 함께 열심히 하는 강사를 믿고 최선을 다하라.다들 그렇게 합격하기 때문이다.
온라인 강의 강사 비교 선택 정말 꼼꼼하게, 후회가 없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