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드라마 ‘디 아이돌’ 조기종영, 굴욕감, 선정성, 위켄드 연기력 논란, 노이즈 마케팅
디아이돌 연출 미등록 출연 릴리 로즈 멜로디 뎁, 위켄드, 수잔나 손, 트로이 시반, 모세 썸니, 제인 애덤스, 다니엘 레비, 제니, 레이첼 세놋 , 할리네프 방송 2023 , 미국 HBO블랙핑크 제니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디 아이돌’이 조기 종영의 굴욕을 맛보게 됐습니다.
이 작품은 방영 전부터 블랙핑크 제니의 출연으로 전 세계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조니 뎁의 딸 릴리 로즈 뎁과 팝스타 위켄드가 주연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음악 산업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입니다.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을 비롯해 다수의 매체는 이 ‘디 아이돌’이 원래 6부작으로 방송 예정이었으나 5부작으로 막을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조기 종료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동시에 시즌2 제작도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라고 합니다.
시청률이 계속 떨어지면서요. 요즘 이 현상이 미국 드라마에서 자주 있어요. 시청률이 나오지 않으면 시즌1에서 내용이 끝나지 않아도 시즌2를 제작하지 않습니다.
이번 시즌2 제작에 대해서는 주연 겸 공동제작자인 위켄드는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반면 HBO는 다음 시즌 제작에 대해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만약 시즌 2가 나오면 위켄드를 제외하고 원래의 방향성으로 시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작품이 실패한 것은 원래의 방향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강합니다.
원래 ‘디 아이돌’은 엔터 시장 내에서 여성이 겪는 문제를 꼬집는 풍자 형태의 드라마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원래 연출가였던 에이미 세이메츠가 하차한 뒤 제작자였던 샘 레빈슨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하차 이유에 대해 제작자인 에이블 테스페이가 컬트적인 요소를 줄이고 싶어 하고, 너무 여성적인 관점에서 제작된 것에 우려를 표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여기 에이블 테스페이가 위켄드입니다.
이 내용을 보면 위켄드의 영향력이 스태프 교체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샘 레빈슨은 이 작품을 제2의 ‘유포리아’로 만들려고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매우 강한 수위를 나타냈다는 것입니다.
저는 글로만 이 수위를 본 게 국내에 보이는 OTT가 없어요. 웨이브가 HBO MAX 작품을 계약해서 가지고 오는데… 최신작품은 가지고 올수없거든요칸 영화제를 통해 1~2편이 선공개된 후 욕을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했는데요. 남성 판타지에 가까운 지나치게 선정적인 장면이 가득하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그래서 특별한 의미를 발견하기 어려운 포르노에 가까운 작품이라는 거죠. 이게 결국 작품성이나 오락적인 재미가 있었다면 선정성 논란으로만 끝났을 텐데 그런 부분이 없으니……무엇보다 감독 전작에서 보여줬던 풍자와 비판이 사라지고 포르노만 남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유포리아의 스태프라는 점에서 선두는 예상됐지만 작품의 질적인 측면도 아쉽다는 평가를 받은 겁니다.
선두로 나온 말만 봐도 어마어마해요. 게다가 롤링 스톤은 이 작품에 대해 고문 포르노라고 칭하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위켄드의 연기력에 대한 논란도 있었는데요. 이 논의는 좀 재미있어요. 위켄드(ウィークエンドは昨年、)는 작년 9월 콘서트를 중지하고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그 이유가 <디 아이돌> 속에서 노래할 수 없는 캐릭터에 너무 몰입해서 노래하는 법을 잊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에 다수의 네티즌들은 그렇게 몰입한 연기로 보이지 않았다며 연기력 논란이 있었습니다.
특별히 튀지도 않은 연기 때문에 본업을 할 수 없다는 게 다소 이상하게 느껴지셨을 겁니다.
이 논쟁의 경우 드라마에 대한 비판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내용만 보면 그렇게 욕먹을 일은 없지만… 이 드라마가 위켄드 개입으로 방향성이 바뀌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만큼, 그리고 극이 나쁘게 나온 만큼 비판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여기에 선정성 노이즈 마케팅에 블랙핑크 제니가 이용됐다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극중 제니가 보여준 선정적인 춤과 의상이 이를 이용한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겁니다.
이것도 모두 <디 아이돌> 자체가 극적으로 혹평을 받아서 생긴 논란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모로 HBO의 흑역사로 남게 된 <디 아이돌>입니다.